낙지와 보쌈 그리고 수육 <오봉집> - 고려대점

2024. 8. 29. 08:15먹는인생

오봉집 고려대점

서울 성북구 개운사길 28 1층
매일 11:00 - 22:00 (15:30 - 16:30 브레이크타임)

 

한때 정말 맛들려서 일주일에 삼일을 갔던 오봉집

점심에 밥먹으러, 저녁에 술먹으러 가기에 둘다 좋다.

근데 자리는 조금 좁은편이라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가 아프다. 

 

메뉴판

오봉집은 오봉쟁반에 반찬을 여러개 담아와서 먹을 수 있는데

처음엔 서빙이 되고, 그다음부터는 셀프바에서 직접 리필할 수 있다. 반찬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각자 입맛대로 맛있는거 먹기 좋다. 

 

셀프바

 

처음 가게된건 낙지를 좋아하는 1인, 매운걸 싫어하는 2인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집을 찾아보다 가게됨 ㅎ

점심 직화 낙지볶음과 보쌈정식주문

 

1인 메뉴로는 주문하기 힘든 메뉴들인데 1인메뉴가 가능해 각자 먹을수 있어서 좋았다.

낙지랑 제육은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다. 그리고 점심으로 낙지볶음을 시키면 낙지 비벼먹을 수 있게 사발에 밥을 준다. 

 

메뉴를 살핀다음 다음에 또 가서 점심에 먹은 해물칼국수

1인 주문 가능한데 2인으로 주문하면 한상으로 크게 나와서 서로 나눠먹을 수 있다.

 

이건 술먹으러 가서 시킨거같은데

낙지볶음. 안매운맛으로 시켜도 조금 매운편

 

 

매생이연포탕

사실 끓이고나면 매생이는 잘 안였던거같다.

칼국수 사리를 나중에 추가했던 기억이 가물가물.. 

끓이면서 계속 먹으니 술이 계속 들어간다.

 

쟁반막국수로 살짝 입가심한담에

 

사리였던 볶음밥도 맛있음

진짜 끝도 없이 먹었나보다. 

 

다음에는 가브리수육전골을 먹으리라 다짐하면서 나왔는데

그뒤로 아직 못갔다.

 

낙지나 보쌈같이 땡기는날이 있지만 또 먹자니 막상 너무 과한가 싶은 메뉴들인데

구성도 좋고 가격도 좋아서 찾게되는 집인거같다. 그리고 반찬이 맛있음

 

오봉집은 최근에 배달도 되어서 배달로도 시켜먹었는데 전골류 요리는 역시 가게에서 먹는게 훨씬 나은거같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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