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앞 이자카야 <훈> - 삼촌카세

2024. 6. 26. 15:58먹는인생

고려대앞에 점심먹으러갔다가 옆 빌딩에 붙어있던 광고를 보았다

사실 처음 혹한건 소주1병당 가격이었는데 삼촌카세도 궁금해졌다.

 

 

장소는 여기

 

 

가게는 크지않고, 예약 좌석이 두개정도 있었다.

전날 예약하는걸 깜빡해서 당일에 급하게 연락을 드렸는데 와도 괜찮다고하셨다.

아마 재료준비 떄문일거라 방문전에는 예약을 꼭 하는게 좋겠다.

 

가게전경

부엌이 다 보인다. 먹는동안 다음요리 준비해주시는게 보여서 먹으면서 설렐 수 있다.

술 메뉴판

 

메뉴판

삼촌카세에 나왔던 요리가 많이 보인다. 맛있어서 단품으로 나중에 와서 먹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번요리 

튀긴두부에 간장소스+가쓰오부시

애피타이저겠군.. 하면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두부 튀긴정도도 좋고 소스도 맛있음 

 

2번요리 단새우회

 

신선했다. 쫀득달달ㅎ 단새우는 달달해서 단새우인가

 

3번요리 사시미

여러요리중 한가지라 크게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떄부터는 술이 좀 취하기 시작..

 

4번요리 해물야끼소바

 

5번요리 떡볶이

메뉴판보면 매콤크림떡볶이라고 써있는데 그렇게 맵지않다

로제떡볶이보다 살짝 매콤한느낌

 

6번요리 유린기....인듯하다

이때부터는 음식이 나오면 먹기바빴다. 쏘맥과 우리밖에 없어서 편하게 먹고 즐기는 분위기에 그냥 취했다.

 

7번요리 

생선구이인데

먹다가 호다닥 찍어서 챙피하니까 사진은 작게

 

마지막 라면

너무 배불러서 잘 안 들어갈거 같았는데 또 먹어진다.

마지막 메뉴로 너무 좋았다. 개운하게 싹 내려간다.

 

3시간이 짧게 느껴질수도있지만 마시고 수다떨고 먹기에 딱 적당하게 느껴졌다.

좋았던건 우리 테이블 속도를 보시면서 다음 요리를 준비해주셔서 진짜 기분좋게 계~속 먹게된다. 물론 술도,,,

 

영업시간이 오후 5시~새별 1시까지라서 그런지 다 먹어갈때쯤 들어오는 손님도 많았다.

조용히 잘 먹고 갈수있는 요리주점

 

한번더 방문을 다짐하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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